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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을 저장할때 사용하는 저장매체라고 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리겠는가? 보통의 경우 DVD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DVD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저장가능 용량이 4.7GB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CD에 비해서는 굉장히 저장용량이 높은편이지만 최근 유튜브 등의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720p,1080p수준의 동영상의 업로드가 지원되고 있으며, 그것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때 4.7GB라는 용량은 그로 인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을 만족시켜줄수 있는 초고화질의 영상을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흔히 판매되는 DVD에 저장된 영상파일의 화질은 대략 480P 정도다.)

 

 

 

 

이러한 DVD의 약점을 보완하고, 재생기술이 발달한 21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저장매체가 개발되었다. 그것의 이름은 바로 블루레이 디스크(Blu-ray Disc)다. 줄여서 BD라고도 부른다. 블루레이 디스크를 제작한 회사는 바로 SONY다. 블루레이의 저장가능 용량은 자그마치 25GB다. 듀얼레이어를 사용할경우 저장가능 용량은 50GB가 된다. 디스크의 크기는 대부분 직경 12cm로 DVD와 동일하다. 그렇다면 크기는 동일한데 어째서 블루레이 디스크는 DVD보다 훨씬 많은 저장가능 용량을 갖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디스크를 읽을때 사용하는 레이저의 파장이 DVD를 읽을때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짧기 때문에 동일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DVD에는 480P 수준의 영상물 밖에 저장할 수 없지만 블루레이 디스크에는 1080P(1920×1080)수준의 초고화질 해상도의 영상물을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블루레이에도 역시 단점이 존재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디스크를 읽을때 사용하는 레이저의 파장'이 DVD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존의 DVD 플레이어로는 블루레이 디스크를 재생할 수 없는 것이다. 블루레이 디스크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따로 구입해야 한다.

 

 

 

 

물론 컴퓨터에 블루레이 인식장치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면 컴퓨터로도 블루레이 디스크에 저장된 영상을 감상할 수 없다. 가끔 DVD플레이어로도 블루레이 디스크를 재생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블루레이 디스크를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여러분도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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